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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정보

표준장례절차

1일차
임종

근래에는 병원에서 임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때로는 병원에서 집으로 모신 후 마지막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운명하는 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어야 하므로 슬픔이 복받치더라도 울음소리를 내거나 큰소리로 떠들지 않아야 하고,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환자에게 두려움의 공포를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여 평온한 마음으로 죽음에 임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유언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필기구나 녹음기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장례식장 이동

임종 후 장례를 모시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으로 이때 농협파트너스 장례지원단 이송서비스를 이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장례식장에서 운영하는 차량이나 사설 이송업체를 이용하는데 거리에 따라 비용이 청구되며 농협파트너스 장례지원단의 경우 행정구역 내 또는 일정거리의 이송은 상품내역에 포함되어 있어 근거리는 비용부담이 없습니다. 이 때 고인의 영정사진을 가지고 가야하며, 혹시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고인의 얼굴이 잘 나온 사진을 몇 장 챙겨 장례식장의 유료 인화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주민등록증 사진은 홀로그램 때문에 불가)

고인 안치

수시(收屍) 후 수시포로 덮어 부패 방지를 위해 장례식장에 안치합니다.

장례식장 계약

장례식장 시설 이용에 관한 고지사항 및 금액, 음식에 관한 주문 방식 및 금액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유족 대표가 서명하여 계약서를 작성 후 입실하며 발인 날 발인 전에 제반 금액을 모두 정산하여야만 출상이 가능합니다.

장례 일정 상담

입상주(立喪主) : 일반적으로 아들이 주상(主喪)이 되나, 고인의 가족사항에 따라 사위나 조카가 하기도 합니다.

  • 장례 형식(종교) : 무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의 종교에 따라 제사와 예배 등의 추모 예식이 달라집니다.

  • 장지(葬地) : 화장과 매장의 방법이 있고 화장 후 봉안, 자연장, 산골 등의 방법과 매장에는 탈관 또는 매관, 그리고 장소적인 면에서는 공설과 사설, 선영이나 공원묘지등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화장을 선호하며, 상가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 발인 시각 : 장법과 장지에 따라 거리와 소요시간으로 계산하여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시각과 거리에 따라서, 매장의 경우 하관시(下棺時)와 거리에 따라  결정됩니다.

  • 입관 일시 : 입관은 보통 2일차에 진행되나 지역이나 유족의 요청에 따라 1일차에 진행되기도 합니다. 시신의 부검이나 직계 유족이 외국에서 오는 경우 필요나 요청에 따라 3일차 또는 4일차에 진행되기도 합니다.

  • 이 외 : 제단 꽃 결정, 제사음식 주문 및 도우미 요청 여부 등

제단설치 및 상복
  • 제단설치 : 장례일정에 대한 상담을 마친 후 분향소에 유족이 선택하여 주문한 제단 꽃과 향, 초 등을 설치합니다. (영정사진 준비)

  • 성복(成服) : 상복을 입는 것으로 전통 장례에서는 염습(입관) 후 성복을 하고 조문을 받았으나 요즘은 상복보다는 조문예복의 개념과 3일장이란 짧은 장례기간 때문에 첫날부터 착복하고 조문을 받습니다. 전통식 상복의 경우 남자는 굴건제복과 작지, 삼베 중단과 두건, 행전 등을 착용하고 여자의 경우 작지와 삼베치마 저고리, 수질, 요질 등을 착용하고 현대식의 경우 남자는 검정 양복과 흰색 와이셔츠, 검정 넥타이, 검정 양말, 검정 구두를 신고 여자는 흰색 또는 검은색 치마저고리 또는 검은색 개량 한복을 입습니다.

부고(訃告)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글로서 서면 부고와 모바일 메시지가 있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요즘은 모바일을 주로 이용합니다.

2일차
염습(殮襲), 입관(入棺)

습(襲)이란 시신을 목욕시키고 일체의 의복(수의)을 입히는 것을 의미하며, 소렴은 시신를 옷과 홑이불로 싸서 묶는 것이며, 대렴은 시신을 아주 묶어서 관에 모시는 것(入館)으로, 습(襲)과 염(殮을) 총칭하여 염습(殮襲)이라고 합니다.

성복제(成服祭), 입관예배 등 종교예식

유교적인 전통으로 대렴(입관) 후 상주들이 상복 착용(成服)후 제물을 차리고(陳設) 자손이 상주가 되었음을 고하는 제사로 예전에는 이때부터 조문을 받았습니다. 요즘엔 종교적인 추모 예식으로 대체되기도 하여 기독교식의 경우 입관 예배를, 천주교식의 경우 입관 예절(연령회의 연도)을, 불교식의 경우 유교식과 마찬가지로 제사를 올립니다. 성복제를 올리는 경우 축문을 읊는데 축문(祝文)이란 제사 때 신명(神明)에게 고하는 글로 단순히 축(祝)이라고도 하고 이는 제위(祭位)께 간소한 제수이지만 흠향하시라는 뜻을 고하는 글입니다.

조문(弔問)

고인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상주(喪主)를 위문하는 것

조문 받는 법
  • 상주는 영좌(제단)를 중심으로 왼쪽에 서고, 안상주는 오른쪽에 서나, 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안상주는 뒤 쪽에 서도 됩니다.

  • 조문객이 오면 일어서서 맞이하고 공수법은 남자는 오른손이 왼손 위로, 여자는 왼손이 오른손 위로 올라옵니다.

  • 전통적으로는 조문객이 영좌에 분향, 재배 후 상주와 맞절하는 동안 상주는 곡을 해야 하나 요즘은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 조문객과 맞절할 때는 조문객이 자신보다 윗사람이면 먼저 고개를 숙이고 나중에 고개를 듭니다.

  • 조문객이 위로의 말을 건네면, ‘고맙습니다.’ 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 상주는 영좌를 모신 방을 지켜야 하므로 조문객들을 배웅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조문 하는 법
  • 복장은 검정 계열의 정장차림으로, 눈에 띠는 악세사리와 짙은 화장은 피해야 합니다

  • 분향소에 들어가기 전 외투는 입구에 벗어놓습니다.

  • 조의금(부의금)을 상주에게 직접 건네는 것은 결례이므로 조문 후 부의함에 직접 넣습니다.

  • 생시에 고인과 안면이 없거나 고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상주에게만 조문해도 됩니다.

  • 본인의 종교에 따라 헌화와 묵념 또는 분향과 절(두번 반)을 한 후 뒤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 상주와의 맞절은 서로간의 인사이므로 종교와는 관계없이 할 수 있고, 맞절 후 뒤로 두 세 걸음 물러나와 몸을 돌려 분향소를 나옵니다.

3일차
발인(發靷)

장례에서 고인을 모시고 장지로 향하는 절차로, 유교식에서는 발인제(發靷祭) 또는 영결식(永訣式)이라 하고 불교식의 경우 다비식, 기독교의 경우 발인 예배, 천주교의 경우 출관 예절을 거쳐 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거행 후 장지로 향하기도 합니다.

장지(葬地)

고인을 장사(葬事)하여 모시는 곳으로써 크게 화장과 매장으로 나뉩니다. 화장(火葬)이란 고인의 시신이나 유골을 불로 태워 장사(葬事) 지내는 방법이고 매장이란 고인의 시신을 땅에 장사(葬事) 지내는 방법으로 요즘에는 인식 변화와 이용의 편리함 및 사후관리 등의 편리함으로 화장률이 90%를 넘어서는 가운데 자연장(自然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